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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 2025 내 원바이오젠 부스/사진제공=원바이오젠

원바이오젠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5'에서 글로벌 바이어들과 18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럽통합인증(CE) 예정 제품군에 대한 판로를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력 제품은 '창상피복재' 라인업이다. 특히 오는 2026년 중 관련 제품들로 'CE MDR'(유럽 의료기기 규제) 인증을 획득할 예정인 만큼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급 영역을 해외 시장 전반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원바이오젠 측은 "이번에 출품한 하이드로콜로이드, 폼 드레싱 등 주력 제품군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부 유통사와는 공급 조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의료기기 기술 기반의 '메디컬 코스메틱' 제품군도 선보였다. △바디쉴드 크림 △EGF 리페어 크림 △뷰티 스팟 패치 등으로,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보호와 재생을 돕는 '고기능성 제품'의 글로벌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원바이오젠 관계자는 "CE MDR 인증 이후 창상피복재의 유럽 공급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코스메틱 제품군에 대한 해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