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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리사는 구미 경제발전에 기여 해온 지역 기업인 등을 초청해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

도리사 관계자는 10일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지역 기업인들과 구미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만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인 1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큰 종교 지도자로 존경받는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구미공단 기업들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불교계 차원에서도 더 큰 발전을 기원드린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발전에 큰 역할 하는 기업인 여러분이 애국자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김장호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미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내겠다”며 “기업인들이 구미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hachm@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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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대표이사 구미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기역기업인 초청 만찬 참가